도암홀 공연 안내

아트센터 도암홀 신년음악회 2025.1.3 금 19:30

관리자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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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P. I. Tchaikovsky

Variations on a Rococo Theme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18세기 로코코 스타일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작품입니다. 화려하고 우아한 선율 속에서 첼로의 기교와 서정미를 극대화하며, 총 8개의 변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첼리스트 빅토르 핏첸하겐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이 곡은 첼로 레퍼토리의 대표작 중 하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M.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은 친구인 화가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피아노 모음곡입니다. 열 개의 곡과 이를 연결하는 산책(Promenade) 선율로 구성되며, 각 곡은 그림을 음악으로 생생히 묘사합니다. 라벨의 관현악 편곡으로도 유명하며, 환상적인 색채와 독창적인 표현으로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지휘자

최수열 Soo-Yeoul Choi


‘지휘자 최수열은 묘하게 이중적인 사람이다. 

흐릿하면서도 강렬하고, 

허술한 듯하면서도 날카롭다. 

젊은이다운 재기도 있지만 가끔은 노인 같은 

분위기를 풍길 때도 있다.’ 


- 문학수(음악전문기자)



최수열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를 거친 후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수석객원지휘자로서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아카데믹하고 창의적이면서도 대담한 프로그래밍 감각과 현대음악에 대한 탁월한 재능을 지녔다고 인정받고 있으며, 함께 하는 연주자들을 먼저 배려하면서도 책임감을 잃지 않는 리더십을 지닌 지휘자로 알려져 있다. 


고전시대부터 동시대 음악까지의 영역을 아우르는 그의 레퍼토리는 이색적인 그림으로 완성되어 오르는 무대마다 독특하게 펼쳐진다. 고양아람누리, 성남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등의 공연장에서 연이어 다양한 기획시리즈를 선보여 왔고, 2019년부터 아트센터인천의 대표 프로그램인 ‘토요스테이지’, 2023년부터는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현대음악시리즈인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를 이끌고 있다. 작곡가 윤이상, 진은숙, 김택수, 신동훈의 작품에 각별한 애정이 있으며, 동시대에 쓰여진 작품들 중 옥석을 골라내어 반드시 악보가 아닌 연주로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창의적인 현대음악 연주활동으로 국내 예술계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제41회 정진기언론문화상에서 신설한 지식문화창조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치용을 사사하며 지휘를 공부했고, 한국지휘자협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재학 시절부터 프로오케스트라와의 경험을 쌓은 수혜자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드레스덴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점으로 마쳤고, 같은 기간에 현대음악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단체 중 하나인 앙상블모데른이 주관하는 아카데미에 합류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했다. 이후 진은숙이 이끈 서울시향의 현대음악시리즈인 ‘아르스노바’의 어시스턴트로 일했으며, 2013년 정명훈이 지도한 서울시향의 첫 번째 지휘 마스터클래스에서 최고점을 받아 이듬해 부지휘자로 선임되어 3년 동안 활동했다. 2016년에는 정명훈의 대체지휘자로 말러의 교향곡 6번을 지휘하며 서울시향의 정기 연주회에 데뷔했다. 6년 남짓의 부산시향 예술감독 임기 동안에는 시즌제 도입과 악단의 안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현대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의 폭을 확장해 명확한 개성을 가진 오케스트라로 변화시켰다. 특히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전곡,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라벨의 관현악곡 전곡 사이클을 부산시향과 국내 최초로 도전하여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최수열은 제50회 브장송 국제지휘콩쿠르의 결선에 진출했고, 겐나디 로즈데스트벤스키,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페테르 외트뵈시 등의 거장들을 보조했다. 프랑스 파리 프레장스 페스티벌, 스위스 시옹 페스티벌, 오스트리아 클랑슈프렌 페스티벌, 통영국제음악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서 연주했으며, 중부독일라이프치히방송(MDR)교향악단, 예나필하모닉, 쾰른챔버오케스트라, 중국국가대극원(NCPA)오케스트라, 대만국립교향악단, 센다이필하모닉 등을 지휘했다. 대부분의 국내 교향악단과 작업하면서,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과는 수 년째 각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협연

이재리 Jeri Lee (Cello)



이재리는 2009년생 15세로 예원학교에 수석 입학하여 3학년에 재학 중이고 제1회 도암콩쿠르에서 전체대상을 받아 도암 이대봉 이사장상 및 제1회 도암 스칼라쉽 펠로우에 선정되어 3년간 장학생이 되었다. 또한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2019년부터 수학 중으로 이강호, 최정주, 이정란을 사사했으며 2025년 예원학교 수석 졸업 및 서울예고에 입학 예정이다. 


벨기에 이자이 주니어 콩쿠르, 헝가리 다비드포퍼 국제콩쿠르에서 우승, 런던 국제 협주곡 콩쿠르 최연소 1위, 이세시마 국제현악콩쿠르 전체 1위, 구스타프말러 국제첼로콩쿠르 1위 및 슈베르트작품 최고해석상 등 다수의 해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탈리아 키에티 국제콩쿠르 35세이하 3위를 수상하였고, 에네스쿠콩쿠르 첼로부분 최연소 세미파이널리스트, 야니그로 시니어콩쿠르 최연소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제1회 도암콩쿠르, 제2회 권혁주음악콩쿠르에서 전체대상을, 제23회 CBS콩쿠르 전체대상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 외 동아주니어, 세계일보, 스트라드, 예원, 성정, 음연, 음악저널, KCO콩쿠르 등에서 우승하였고 자그레브필하모닉, 키이우비르투오지, 서울비르투오지, 충청필하모닉, 런던시티필하모닉, 예원챔버오케스트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뉴욕 스타인웨이홀, 카네기홀, 도쿄 산토리홀, 에네스쿠 페스티벌, 키에티클래시카 페스티벌, 헝가리 한국문화원 등에서 초청받아 연주하였고 국내에서는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 창원실내악축제, 금호영재콘서트, 더하우스콘서트, 최인아책방콘서트, 엘림아트센터, 홍건익가옥 필운동 콘서트, 줄라이페스티벌, KBS “아침마당” 및 ”새날마중“, SM Classics X 서울시향 “Feel My Rhythm”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 “새시대 새울림” 캠페인, cpbc평화방송 장일범의 유쾌한클래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의 밤 등에서 연주하며 수차례의 독주회, 실내악, 협연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oam Festival Orchestra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창단된 ‘도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예원학교,서울예술고등학교 출신의 특출난 음악가들을 주축으로 강사, 교직원, 재학생을 비롯하여 국내외 뛰어난 음악가들이 한데 모여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수석 연주자

악장 

Vn 백주영 (서울대학교 교수)


제2악장

1Vn 수석 유재원 (과천시립교향악단 악장)


2Vn 태선이 (대전시립교향악단 악장) 


Va 서수민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Vc 최경은 (미국 캘리포니아 El Camino College Cello 교수역임)


Cb 박상현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


Fl 김세현 (KCO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


Ob 이현옥 (충남도립교향악단 수석)


Cl 김길우 (충북도립교향악단 수석)


Bn 김현준 (강남심포니 수석)


Hn 김형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Tp 백향민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


Tb 주인혜 (독일 아헨심포니 수석 역임)


Tim 이원석 (KBS교향악단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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