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연주회에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곳, 도암갤러리에서 음악으로 특별한 시간을 나누고자 모였습니다.
도암갤러리는 예술이 일상 가까이에 머무는 공간입니다.
그림과 조각, 빛과 소리, 그리고 사람들의 숨결이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음악이 울려 퍼진다는 것만으로도, 이 연주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포스터 제목의 프렌즈라는 이름처럼, 오늘 이 자리는 음악을 매개로 이어진 우정과 신뢰, 그리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자리입니다. 화려한 조명이나 커다란 무대는 없지만, 그 대신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가들의 숨결과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오늘만큼은 마음을 열고 음악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도 결국 하나의 연주와 같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금 느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공연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랫동안 따뜻한 울림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아트센터 도암
주소영
PROGRAM
C. Saint-Saë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in a minor, Op. 28
. . .
M. Ravel
Piano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in a minor
. . .
J. Brahms
Piano Quartet No. 3 in c minor, Op. 60
ARTIST

PIANO
박종화
박종화는 유년 시절 도일하여 일본 피아노 음악계의 거목 이구치 아이코를 사사하며 20세기 초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연주와 교육에 매진했던 레오니드 크로이처와 레오 코한스키의 피아니즘 및 음악 철학을 전수받았다. 이후 독일 뮌헨에서 레오니드 크로이처의 스승인 안나 예시포바와 야코프 자프에서 이어지는 피아니즘의 한 축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만나며 영향을 받았으며, 시공간을 초월한 지식의 흐름 속에서 그만의 독특하고도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 왔다.
유럽에서 생활하는 동안 박종화는 아르투르 슈나벨의 아들인 카를 울리히 슈나벨,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푸총, 레온 플라이셔, 알리시아 데 라로차, 마르타 아르헤리치, 피에르 불레즈와 같은 전설적인 거장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졌으며, 이는 음악적 지식뿐 만이 아닌 음악가로서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깨닫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일본,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 감수성이 담긴 음악적 색채를 가지게 된 배경이 되었다.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성공을 거둔 박종화는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트헤바우, 벨기에 팔레 드 보자르 등 전세계의 유수 극장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실내악에 대한 애정도 깊어 조슈아 벨, 다니엘 하딩, 장 이브 티보데 등의 음악가와 호흡을 맞추었다. 최근에는 실내악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는 등 클래식 음악과 현대사회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한 공연을 기획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극장 안에서의 공연예술이라는 틀을 벗어나 현대성을 표방하는 다양한 공간에서의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도심 속 모두가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설치하는 설치예술부터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가지고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연주회를 선사하는 ‘달려라 피아노’까지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이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2007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현재까지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융합 지식기반 구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예술과 과학의 소통에 관한 연구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활용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급격한 기술적 발전 속에서 클래식 음악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였다.
음반 작업으로는 라흐마니노프와 무소르그스키의 곡을 수록한 첫 앨범 <HEROES>를 소니 레이블로 발표하였으며,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등 친숙한 동요를 피아노곡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음반 <NUNAYA>를 유니버설뮤직 레이블로 발매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2023 – 2024년에는 새로운 그룹, ‘tHinG’을 런칭하여 클래식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제적 음악가들과 함께 동서양의 소리를 소재로 한 새로운 음악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VIOLINE
김다미
김다미의 해석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귄터피클러(현악사중주단 알반 베르크콰르텟의 제1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을, 일본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콩쿠르 우승 및 오케스트라 단원 선정 특별상ㆍ무네츠구 선정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하노버 국제콩쿠르 우승으로 낙소스 레코드사와의 음반계약과 명기 과다니니를 대여 받았다. 또한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입상 및 베토벤 소나타상, 최고 모차르트 협주곡상을 수상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 미국 요한슨 국제콩쿠르 2위, 센다이 국제콩쿠르와 마이클힐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모두 파이널 진출 및 입상한 놀라운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금호영재ㆍ영아티스트ㆍ라이징스타 출신으로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뮌헨체임버 오케스트라,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일본 추부 오케스트라, 센다이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론 로얄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또한 2015년에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데뷔 독주회를 전석 매진시켰으며,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과 옐로우반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실내악 축제,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 세종 실내악축제 등에 초청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프란스헬머슨, 슐로모민츠, 도날드 와일러스타인, 이타마르 골란 등의 저명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18년 11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레두타홀에서 녹음한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음반을 발매했으며, 슬로바키아 현지와 한국에서 슬로박필과 성공적인 투어를 가졌다. 같은 해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2022년 7월에는 전곡 바이올린 소품이 수록된 두번째 정규 앨범<Timepass>이 Sony Classical에서 발매하였다.
김다미는 故양해엽 사사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론 로잔드 사사로 디플로마 수료, 보스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미리암 프리드 사사로 학사, 석사, 전문연주자과정(Graduate Diploma)을 졸업했다.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미하일라 마틴을 사사하고 이후 미국 뉴욕주립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CELLO
문태국
문태국은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2011년 제3회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9년에는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4위 등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이다.
2004년 금호 영재 독주회와 2006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활발한 연주를 하며 KBS 교향악단, 부산, 인천, 수원시립교향악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헝가리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이베이 필하모닉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정명훈, 키릴 카라비츠, 마르코 레토냐, 토마시 브라우너, 니콜라이 즈나이더 등 정상급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한 바 있다. 2014 부산국제음악제 라이징스타 시리즈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 다수 참가하며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활동했으며 2019년까지는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 2022년에는 롯데콘서트홀 인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재)성정문화재단과 황진장학회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문태국은 제2회 SK케미칼 그리움 G.rium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고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과 제51회 난파음악상, 2023년 한국음악상 젊은음악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수원시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2019년에 워너클래식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파블로 카잘스를 오마주하는 데뷔 앨범 <첼로의 노래>를 발매했고 2024년 10월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2집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앨범을 발매했다.
만 4세에 첼로를 접한 문태국은 국내에서는 양영림,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는 민혜 클라라 김(Clara Minhye Kim)을 사사하였다. 이후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로렌스 레서(Laurence Lesser)를 사사했고 이후 미국 남가주 대학교에서 랄프 커쉬바움(Ralph Kirshbaum)과 마르시 로젠(Marcy Rosen)을, 줄리어드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에서 조엘 크로스닉(Joel Krosnick)과 민혜 클라라 민혜 김을 사사하였다. 현재 문태국은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피터 비스펠베이(Pieter Wispelwey) 지도 하에 수학하고 있다.
RISING STAR

VIOLA
박진아
박진아는 (예원학교 3학년) 초등학교 3학년 시절 교내 음악 시간에 바이올린을 처음 접한 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6학년에는 학교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으며 음악 전공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연주자들의 연주를 접하며 음악적 시야를 넓히는 경험을 이어왔다.
2025년 세계일보 콩쿠르 2위, KCM 한국클래식 음악콩쿠르 1위,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음악콩쿠르 2위, 2024년 음악저널 콩쿠르 2위(1위 없는 2위), 2024년 KCO 캠프 파이널 콘서트 오디션 1위를 수상하였다. 또한, Angelo Xiang Yu, Friedemann Eichhorn, Frank Huang와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여 음악적 이해와 표현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김현정 사사하고 있다.
DIRECTOR
음악감독 백향민
Hyang Min Baek
따뜻한 소리와 울림으로 무대를 휘감는 트럼페터 백향민은 18세에 처음 트럼펫을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 뒤늦게 음악가의 길에 뛰어들었다.
진은준, 김완선, 서지훈, Alexandre Baty, 성재창, Andreas Öttl 에게 사사 받은 백향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를 트럼펫 최초로 1년 조기졸업 하였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수석입학하여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재학 당시 2013년 제주국제콩쿠르 결선에 진출하며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였으며 2018년 9월 트럼펫 국제 콩쿠르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 한국인 트럼펫 최초로 본선 2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세계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18년 11월 이탈리아 Porcia 국제 금관콩쿠르에서 역시 한국인 최초로 Semi - Final에 진출하며 국제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내밀었다. 2019년에는 일본 하마마쓰 Yamaha Festival ‘Premium Concert Audition’ 에서 발탁되며 일본 데뷔 독주를 가진 바 있다.
독주와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실내악 분야까지 도전하며 2022년 12월 Ventus Brass Quintet을 창단하여 2023년 2월에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우승을, 8월에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서 한국 국적팀 최초로 우승을 이루었다.
국내 활동으로는 2014년 금호영아티스트에 선발되어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를 통해 데뷔무대를 가진 그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국립합창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 육군군악대 등과 다수의 협연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13년부터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 수석,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수석, 한경Art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며 성장하였고 2021년 3월부터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으로 선발되며 본격 오케스트라 수석 주자로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수석등으로 경험을 쌓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부터는 과천문화재단에서 기획한 ‘백향민의 수요음감회’ 음악감독으로 위촉되어 과천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만들었고 현재도 활동중이며 2023년 부터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아트센터 도암의 음악감독으로 위촉되어 ‘도암 11시 토요콘서트’ 를 이끌고 있다.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벤투스 브라스퀸텟,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코리안 신포니에타, 오르디 앙상블, 에투알 트럼펫 앙상블 멤버로 활발한 연주 활동 중인 백향민은 연주 활동뿐 아니라 교육 활동에도 열정을 보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RESIDENT ARTIST
상주아티스트 권오현
Oh Hyun Kwon
비올리스트 권오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실기 장학생으로 석사(Master of Music)과정을 졸업하였다. 전액장학금으로 합격한 럿걸스 음악대학 (Rutgers, University Mason Gross School of the Art)에서 박사(Doctor of Musical Arts) 과정을 수료하였다.
일찍이 세계일보, 바로크콩쿠르, 음악저널, 음악춘추, 경희대학교콩쿨, 음악교육신문사 1등 등 국내 콩쿠르를 휩쓸었고, 금호영아티스트, 금호영체임버로 선발되며 국내에서 연주실력을 인정받았다. Mason Gross Cham-ber Music Competition 우승, American Protégé International Piano & Strings Competition, Festi-val Filadelfia The Musical City of Europe에서 Grand Prize를 받아 세계무대에서 또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솔리스트로서는 CN Philharmonic 오디션에 발탁됨으로써 카네기 젠켈홀에서 미국 데뷔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연달아 New Brunswick Performing Art Center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협연하였으며, Rutgers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Rutgers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였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오케스트라, 한국원로교향악단, KT 체임버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 트라, 소리얼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챔버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앙상블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한국에서 바로크콩쿠르 실내악 부문 전체 1위에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금호영챔버 및 유중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챔버 콘서트, 서울대학교 MoA 초청연주, 하나문화재단 연주, PLZ 페스티벌, 여수국제음악제,대관령음악제 등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Laurence Lesser의 지도아래 New England Conservatory 갈라콘서트에 추천되어 연주하였으며, Harlem Quartet의 객원멤버로 함께 연주하고, Helix New Music Ensemble의 멤버로 수많은 현대음악을 세계무대에서 연주하였으며 Heifetz Music Festival에서 교수진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가천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 계원예중, 계원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서울아트센터 11시 콘서트 상주아티스트, 클래시칸 앙상블 맴버, 화음챔버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활동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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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주회에 귀한 걸음으로 함께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곳, 도암갤러리에서 음악으로 특별한 시간을 나누고자 모였습니다.
도암갤러리는 예술이 일상 가까이에 머무는 공간입니다.
그림과 조각, 빛과 소리, 그리고 사람들의 숨결이 어우러지는 이곳에서 음악이 울려 퍼진다는 것만으로도, 이 연주회는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포스터 제목의 프렌즈라는 이름처럼, 오늘 이 자리는 음악을 매개로 이어진 우정과 신뢰, 그리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자리입니다. 화려한 조명이나 커다란 무대는 없지만, 그 대신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가들의 숨결과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오늘만큼은 마음을 열고 음악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시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도 결국 하나의 연주와 같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다시금 느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공연이 여러분의 마음에 오랫동안 따뜻한 울림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아트센터 도암
주소영
PROGRAM
C. Saint-Saë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in a minor, Op. 28
. . .
M. Ravel
Piano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in a minor
. . .
J. Brahms
Piano Quartet No. 3 in c minor, Op. 60
ARTIST
PIANO
박종화
박종화는 유년 시절 도일하여 일본 피아노 음악계의 거목 이구치 아이코를 사사하며 20세기 초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연주와 교육에 매진했던 레오니드 크로이처와 레오 코한스키의 피아니즘 및 음악 철학을 전수받았다. 이후 독일 뮌헨에서 레오니드 크로이처의 스승인 안나 예시포바와 야코프 자프에서 이어지는 피아니즘의 한 축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만나며 영향을 받았으며, 시공간을 초월한 지식의 흐름 속에서 그만의 독특하고도 독보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 왔다.
유럽에서 생활하는 동안 박종화는 아르투르 슈나벨의 아들인 카를 울리히 슈나벨, 드미트리 바쉬키로프, 푸총, 레온 플라이셔, 알리시아 데 라로차, 마르타 아르헤리치, 피에르 불레즈와 같은 전설적인 거장들과 교류할 기회를 가졌으며, 이는 음악적 지식뿐 만이 아닌 음악가로서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깨닫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일본,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문화 감수성이 담긴 음악적 색채를 가지게 된 배경이 되었다.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콩쿨에서 성공을 거둔 박종화는 암스테르담의 콘세르트헤바우, 벨기에 팔레 드 보자르 등 전세계의 유수 극장에서 독주회를 가졌으며, 실내악에 대한 애정도 깊어 조슈아 벨, 다니엘 하딩, 장 이브 티보데 등의 음악가와 호흡을 맞추었다. 최근에는 실내악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하는 등 클래식 음악과 현대사회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한 공연을 기획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극장 안에서의 공연예술이라는 틀을 벗어나 현대성을 표방하는 다양한 공간에서의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도심 속 모두가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설치하는 설치예술부터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가지고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연주회를 선사하는 ‘달려라 피아노’까지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이 가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작업에도 힘쓰고 있다.
2007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현재까지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융합 지식기반 구성에도 관심을 가지며 예술과 과학의 소통에 관한 연구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과학기술원과의 공동 연구를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활용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면서 급격한 기술적 발전 속에서 클래식 음악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였다.
음반 작업으로는 라흐마니노프와 무소르그스키의 곡을 수록한 첫 앨범 <HEROES>를 소니 레이블로 발표하였으며, ‘고향의 봄’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등 친숙한 동요를 피아노곡으로 재해석한 두 번째 음반 <NUNAYA>를 유니버설뮤직 레이블로 발매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2023 – 2024년에는 새로운 그룹, ‘tHinG’을 런칭하여 클래식의 미래를 선도하는 국제적 음악가들과 함께 동서양의 소리를 소재로 한 새로운 음악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VIOLINE
김다미
김다미의 해석은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귄터피클러(현악사중주단 알반 베르크콰르텟의 제1바이올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파가니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 및 최고의 파가니니 카프리스 특별상을, 일본 나고야 무네츠구 국제콩쿠르 우승 및 오케스트라 단원 선정 특별상ㆍ무네츠구 선정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하노버 국제콩쿠르 우승으로 낙소스 레코드사와의 음반계약과 명기 과다니니를 대여 받았다. 또한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입상 및 베토벤 소나타상, 최고 모차르트 협주곡상을 수상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우승, 미국 요한슨 국제콩쿠르 2위, 센다이 국제콩쿠르와 마이클힐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는 등 출전한 모든 콩쿠르에서 모두 파이널 진출 및 입상한 놀라운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금호영재ㆍ영아티스트ㆍ라이징스타 출신으로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 후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북독일방송교향악단, 뮌헨체임버 오케스트라,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일본 추부 오케스트라, 센다이 오케스트라, 벨기에 왈론 로얄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또한 2015년에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데뷔 독주회를 전석 매진시켰으며,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과 옐로우반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실내악 축제, 서울 스프링실내악축제, 세종 실내악축제 등에 초청받아 참여하고 있으며 기돈 크레머, 스티븐 이설리스,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프란스헬머슨, 슐로모민츠, 도날드 와일러스타인, 이타마르 골란 등의 저명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18년 11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레두타홀에서 녹음한 드보르작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 음반을 발매했으며, 슬로바키아 현지와 한국에서 슬로박필과 성공적인 투어를 가졌다. 같은 해 우리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또한, 2022년 7월에는 전곡 바이올린 소품이 수록된 두번째 정규 앨범<Timepass>이 Sony Classical에서 발매하였다.
김다미는 故양해엽 사사 중 도미하여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론 로잔드 사사로 디플로마 수료, 보스톤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를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해 미리암 프리드 사사로 학사, 석사, 전문연주자과정(Graduate Diploma)을 졸업했다.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미하일라 마틴을 사사하고 이후 미국 뉴욕주립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졸업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CELLO
문태국
문태국은 제15회 성정전국음악콩쿠르 최연소 대상, 2011년 제3회 앙드레 나바라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우승, 2019년에는 제16회 차이콥스키 국제 첼로 콩쿠르 4위 등 국내외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이다.
2004년 금호 영재 독주회와 2006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독주회를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등에서 활발한 연주를 하며 KBS 교향악단, 부산, 인천, 수원시립교향악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 브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헝가리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타이베이 필하모닉을 비롯한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정명훈, 키릴 카라비츠, 마르코 레토냐, 토마시 브라우너, 니콜라이 즈나이더 등 정상급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한 바 있다. 2014 부산국제음악제 라이징스타 시리즈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에 다수 참가하며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다. 또한 2017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활동했으며 2019년까지는 실내악 그룹 앙상블 디토, 2022년에는 롯데콘서트홀 인하우스 아티스트로 활동했다.
(재)성정문화재단과 황진장학회에서 후원을 받고 있는 문태국은 제2회 SK케미칼 그리움 G.rium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고 제1회 야노스 슈타커 상과 제51회 난파음악상, 2023년 한국음악상 젊은음악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수원시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2019년에 워너클래식 인터내셔널 레이블로 파블로 카잘스를 오마주하는 데뷔 앨범 <첼로의 노래>를 발매했고 2024년 10월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2집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앨범을 발매했다.
만 4세에 첼로를 접한 문태국은 국내에서는 양영림, 줄리어드 예비학교에서는 민혜 클라라 김(Clara Minhye Kim)을 사사하였다. 이후 보스턴의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로렌스 레서(Laurence Lesser)를 사사했고 이후 미국 남가주 대학교에서 랄프 커쉬바움(Ralph Kirshbaum)과 마르시 로젠(Marcy Rosen)을, 줄리어드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에서 조엘 크로스닉(Joel Krosnick)과 민혜 클라라 민혜 김을 사사하였다. 현재 문태국은 독일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피터 비스펠베이(Pieter Wispelwey) 지도 하에 수학하고 있다.
RISING STAR
VIOLA
박진아
박진아는 (예원학교 3학년) 초등학교 3학년 시절 교내 음악 시간에 바이올린을 처음 접한 후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6학년에는 학교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으며 음악 전공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연주자들의 연주를 접하며 음악적 시야를 넓히는 경험을 이어왔다.
2025년 세계일보 콩쿠르 2위, KCM 한국클래식 음악콩쿠르 1위, 리움챔버오케스트라 음악콩쿠르 2위, 2024년 음악저널 콩쿠르 2위(1위 없는 2위), 2024년 KCO 캠프 파이널 콘서트 오디션 1위를 수상하였다. 또한, Angelo Xiang Yu, Friedemann Eichhorn, Frank Huang와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여 음악적 이해와 표현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김현정 사사하고 있다.
DIRECTOR
Hyang Min Baek
따뜻한 소리와 울림으로 무대를 휘감는 트럼페터 백향민은 18세에 처음 트럼펫을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 뒤늦게 음악가의 길에 뛰어들었다.
진은준, 김완선, 서지훈, Alexandre Baty, 성재창, Andreas Öttl 에게 사사 받은 백향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사를 트럼펫 최초로 1년 조기졸업 하였고 동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친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수석입학하여 만점으로 졸업하였다.
한국예술종합학교 2학년 재학 당시 2013년 제주국제콩쿠르 결선에 진출하며 세계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였으며 2018년 9월 트럼펫 국제 콩쿠르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일 ARD국제 콩쿠르’에 한국인 트럼펫 최초로 본선 2라운드까지 진출하며 세계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2018년 11월 이탈리아 Porcia 국제 금관콩쿠르에서 역시 한국인 최초로 Semi - Final에 진출하며 국제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내밀었다. 2019년에는 일본 하마마쓰 Yamaha Festival ‘Premium Concert Audition’ 에서 발탁되며 일본 데뷔 독주를 가진 바 있다.
독주와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실내악 분야까지 도전하며 2022년 12월 Ventus Brass Quintet을 창단하여 2023년 2월에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우승을, 8월에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서 한국 국적팀 최초로 우승을 이루었다.
국내 활동으로는 2014년 금호영아티스트에 선발되어 금호 영아티스트 독주회를 통해 데뷔무대를 가진 그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제주시립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국립합창단,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 육군군악대 등과 다수의 협연무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2013년부터 예술의전당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단원,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단 수석,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객원수석, 한경Arte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트럼펫 수석 연주자로 활동하며 성장하였고 2021년 3월부터는 과천시립교향악단 수석으로 선발되며 본격 오케스트라 수석 주자로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통영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객원수석, 서울시립교향악단 객원수석등으로 경험을 쌓으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22년 부터는 과천문화재단에서 기획한 ‘백향민의 수요음감회’ 음악감독으로 위촉되어 과천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만들었고 현재도 활동중이며 2023년 부터는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아트센터 도암의 음악감독으로 위촉되어 ‘도암 11시 토요콘서트’ 를 이끌고 있다.
현재 과천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벤투스 브라스퀸텟,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코리안 신포니에타, 오르디 앙상블, 에투알 트럼펫 앙상블 멤버로 활발한 연주 활동 중인 백향민은 연주 활동뿐 아니라 교육 활동에도 열정을 보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서울교육대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덕원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 예원학교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RESIDENT ARTIST
Oh Hyun Kwon
비올리스트 권오현은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도미하여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실기 장학생으로 석사(Master of Music)과정을 졸업하였다. 전액장학금으로 합격한 럿걸스 음악대학 (Rutgers, University Mason Gross School of the Art)에서 박사(Doctor of Musical Arts) 과정을 수료하였다.
일찍이 세계일보, 바로크콩쿠르, 음악저널, 음악춘추, 경희대학교콩쿨, 음악교육신문사 1등 등 국내 콩쿠르를 휩쓸었고, 금호영아티스트, 금호영체임버로 선발되며 국내에서 연주실력을 인정받았다. Mason Gross Cham-ber Music Competition 우승, American Protégé International Piano & Strings Competition, Festi-val Filadelfia The Musical City of Europe에서 Grand Prize를 받아 세계무대에서 또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솔리스트로서는 CN Philharmonic 오디션에 발탁됨으로써 카네기 젠켈홀에서 미국 데뷔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후 연달아 New Brunswick Performing Art Center에서 비올리스트 최초로 협연하였으며, Rutgers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Rutgers Symphony Orchestra와 협연하였고,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오케스트라, 한국원로교향악단, KT 체임버오케스트라, KBS국악관현악단,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 트라, 소리얼오케스트라, 서울대학교 챔버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앙상블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한국에서 바로크콩쿠르 실내악 부문 전체 1위에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금호영챔버 및 유중아트홀 라이징스타 시리즈 챔버 콘서트, 서울대학교 MoA 초청연주, 하나문화재단 연주, PLZ 페스티벌, 여수국제음악제,대관령음악제 등에서 뛰어난 연주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Laurence Lesser의 지도아래 New England Conservatory 갈라콘서트에 추천되어 연주하였으며, Harlem Quartet의 객원멤버로 함께 연주하고, Helix New Music Ensemble의 멤버로 수많은 현대음악을 세계무대에서 연주하였으며 Heifetz Music Festival에서 교수진들과 함께 연주하였다.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수원대학교 객원교수, 가천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예원, 서울예고, 선화예중, 계원예중, 계원예고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서울아트센터 11시 콘서트 상주아티스트, 클래시칸 앙상블 맴버, 화음챔버 오케스트라 정단원으로 활동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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